"독일 100곳 돌파"…코어라인, 폐암검진 영토확장

기사등록 2026/11/04 0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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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검진 참여 의료기관 약 310곳 가운데 115곳과 계약 完

호주 첫해 약 10만명 참여…"국가검진, 코호트 쌓이는 시장"

[서울=뉴시스]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 폐암검진 시장에서 계약 의료기관 100곳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 폐암검진 시장에서 계약 의료기관 100곳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 폐암검진 시장에서 계약 의료기관 100곳을 넘어섰다. 독일이 지난 4월 고위험군 대상 저선량 CT(LDCT) 폐암검진을 법정건강보험에 편입한 지 약 반년 만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약 10곳이던 신규 거래처는 올해 상반기 55곳, 7월 말 기준 77곳으로 늘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9월 15일 기준 독일 폐암검진 참여 의료기관 약 310곳 가운데 115곳과 계약했다"고 했다.

독일의 잠재 검진 대상자는 약 550만~580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실제 검진 확대에는 의료기관 인증과 의료진 교육,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영상의학정보시스템(RIS) 연동, 국민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 초기 참여율 역시 5~10% 수준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독일 사업은 현지 폐암검진 제도 시행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다.

독일은 지난 4월 고위험군 대상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LDCT) 폐암검진을 법정건강보험에 편입하면서 컴퓨터를 활용한 폐결절 검출과 용적 측정을 공식 판독 절차에 포함했다. 이에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 뉴스위크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세계 8위, 독일 1위를 기록한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 등 주요 2차 판독 거점을 확보하고, 이와 연계된 1차 검진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계약 체결 이후에는 소프트웨어 설치와 초기 도입 지원(온보딩) 절차가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 55건 가운데 같은 기간 매출로 반영된 비중은 약 40%였다. 계약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일정 기간이 필요한 셈이다.

이후 의료기관이 본격적으로 검진을 시작하면 검사 건수에 따라 사용료를 받는 종량제(PPU·Pay-Per-Use) 방식으로 매출이 발생한다. 정기적인 폐암검진과 단기 추적검사가 이어질 경우 소프트웨어 사용이 반복되면서 관련 매출도 누적되는 구조다.

회사는 "독일 사업은 현재 계약을 통해 확보한 의료기관을 실제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연결하는 초기 단계"라며 "계약 의료기관 중 실제 검진을 시작한 기관 수와 유료 분석 건수, 반복·추적검진 증가, 기존 고객의 추가 제품 도입 등이 향후 사업 성장의 핵심 지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100곳을 넘어선 독일 내 계약 의료기관을 내년 상반기까지 약 150곳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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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00곳 돌파"…코어라인, 폐암검진 영토확장

기사등록 2026/11/04 08:46: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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