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회원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
![[서울=뉴시스]쿠팡Inc;의 대만 네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사진=쿠팡 대만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2094821_web.jpg?rnd=20260326162852)
[서울=뉴시스]쿠팡Inc;의 대만 네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사진=쿠팡 대만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쿠팡이 대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배송망을 기반으로 주 7일 익일배송을 운영하는 데 이어 새벽배송 가능 지역을 대만 인구의 절반 이상으로 넓혔다. 와우 멤버십 회원 수도 1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 고객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만 사업과 관련해 "자체 라스트마일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대부분의 주문을 주 7일 익일배송하고 있다"며 "직전 분기 도입한 새벽배송은 이미 대만 인구의 50% 이상이 이용할 수 있고 주문 마감 시간도 자정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대만 와우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었고,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14% 증가했다. 김 의장은 "2분기에 기록했던 성장세보다 더욱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한국에서 성장을 이끌었던 사업 모델을 대만에도 적용하고 있다. 폭넓은 상품군과 운영 역량, 상시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뒷받침하는 공급망, 자체 배송망을 결합한 전략이다. 김 의장은 이러한 조합이 10년 넘게 한국 사업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었으며, 대만에서도 같은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익성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장은 "각 사업팀은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며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며 "대만 사업이 향후 수년간 쿠팡의 연결 현금흐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쿠팡이츠가 음식 배달을 넘어 비식품 배송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에서 비식품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쿠팡이츠의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비식품 상품도 주문 후 몇 분 안에 무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