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유출 이탈 후 복귀 고객 소비, 이전 수준 회복"

기사등록 2026/11/04 08:07:36

최종수정 2026/11/04 08: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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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객 소비도 사상 최고 수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가 보이고 있다. 2026.10.0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가 보이고 있다. 2026.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이탈한 고객 중 일부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복귀한 고객들의 소비 수준은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기존 고객의 소비도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3일(현지시간) 열린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고객 동향과 관련해 "이번 분기 공시 성장률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부분은 사고 이후 이탈한 회원 중 아직 돌아오지 않은 일부 고객군"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사고 이후 이탈했다가 복귀한 고객들의 소비가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동안 다른 유통업체에 소비를 분산했던 고객들이 돌아온 뒤 이전 수준의 소비를 회복했을 뿐 아니라 이번 분기에도 정상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쿠팡을 떠나지 않았던 고객들의 소비도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의장은 이들 고객이 사고 이전과 같은 속도로 소비를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고객 유입도 이탈 고객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 고객은 기존 고객보다 소비 규모가 작은 초기 단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기존 고객 수준으로 소비를 확대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내년부터 성장률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의장은 "내년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영향을 받았던 기간과의 비교가 끝나면서 아직 복귀하지 않은 고객군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시 성장률이 실제 고객 기반의 성장세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쿠팡은 3분기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일정 변화를 조정하면 성장률은 약 9%로, 2분기보다 성장세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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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유출 이탈 후 복귀 고객 소비, 이전 수준 회복"

기사등록 2026/11/04 08:07:36 최초수정 2026/11/04 08: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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