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국심사 시스템 2시간20분 장애…항공편 44편 출발 지연(종합)

기사등록 2026/11/03 18:48:15

최종수정 2026/11/03 19:30: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법무부 "업데이트 과정서 시스템 부하"

[인천=뉴시스]김지현 기자=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편 정보 안내 전광판에 '지연' 표시가 나오고 있다. 2026.11.03. kjh@newsis.com
[인천=뉴시스]김지현 기자=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편 정보 안내 전광판에 '지연' 표시가 나오고 있다. 2026.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한지 권지원 변해정 기자 = 법무부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40여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3일 법무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분께 법무부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IPC)에 장애가 발생해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어 오전 7시25분께 항공사 시스템으로 승객 정보를 송신하는 방식으로 발권자 정보 수신이 진행됐으며, 오전 8시25분께 최종 복구했다.

장애 발생 시간에 출항한 항공편 총 201편 중 총 44편(30분 이상 36편, 60분 이상 8편)에서 지연이 발생했다. 대부분 인천공항에서 발생했으며, 60분 이상 지연된 8편은 모두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것이다.

다만 지연 항공편 승객은 모두 출항 예정 시간 전 출국심사가 완료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금일 새벽 인천공항청 스토리지 교체 작업으로 인해 작업 시간(01:30~03:30) 중 중단됐던 탑승자 사전확인 정보가 추가 업데이트되는 과정에서 시스템 부하가 발생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IPC는 법무부 출입국시스템과 항공사의 예약·발권 시스템을 연계해 출발지 외국 공항 항공사로부터 승객 정보를 전송받는 시스템이다.

국제 테러범이나 입국 규제자, 분실여권 소지자 등의 정보를 대조해 탑승 가능 여부를 실시간 전송, 우범자의 탑승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이번 장애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12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던 에어링크(ARINC) 및 트래블스카이(TravelSky)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권 발권과 출국 수속에 사용하는 항공사 네트워크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제1여객터미널에 입주한 중국동방항공과 중국남방항공,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등 항공사 3곳의 발권시스템(TravelSky)이 중단된 바 있다.

해당 항공사들은 수기 체크인으로 대응했지만 수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항에 대기하는 여객이 한때 약 1200명에 달했다. 장애는 발생 1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법무부 출국심사 시스템 2시간20분 장애…항공편 44편 출발 지연(종합)

기사등록 2026/11/03 18:48:15 최초수정 2026/11/03 19:30:24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