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튀르키예 확대 정상회담…원전·방산 등 협력 심화
李 "국민 더 나은 삶 위한 정치 공감…공동 번영 논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03.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21517307_web.jpg?rnd=2026110317170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빈 방한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만나 "앞으로도 대통령님과 함께 원전, 방산, 에너지,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폭을 더 넓혀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튀르키예 확대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협력이 실제로 매우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회담 당시 대통령님께서는 양국 간 협력에 있어서 빠른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이후 두 차례 외교장관회담을 개시하며 정상회담 후속 조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담을 통해 우리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층 더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양국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에르도안 대통령을 향해서는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통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국정을 이끄시며 튀르키예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서 애써 오셨다. 저 역시 우리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치를 지향하는 만큼 대통령님의 그간의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고 환대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존경하는 대통령님, 소중한 대표단 여러분 진심 어린 존경과 우정의 마음을 담아 여러분께 인사드린다"며 "이번에는 대통령님의 따뜻한 초청에 응해 서울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내년에는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이처럼 뜻깊은 시기에 우방이자 혈맹이며 전략적 동반자인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모든 분야에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110억 달러를 넘어선 양국 간 교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교역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협의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과 매우 생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제3국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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