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매출 1조642억, 전년比 51.6%↑
완제기 납품 늘며 매출·영업익 증가
올해 사상 최대 5조 이상 매출 기대
![[서울=뉴시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사진=KAI)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1968_web.jpg?rnd=20261103164854)
[서울=뉴시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사진=KAI) 2026.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올해 3분기 매출 1조643억원, 영업이익 794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51.6%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1.9% 늘었다.
이는 약 10년간의 개발을 끝내고 지난 9월부터 우리 공군에 본격 납품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중심으로 완제기 납품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937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완제기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291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매출에서 해외 수출 비중은 53%로 나타났다.
KAI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과 탄탄한 국내 사업으로 균형 잡힌 매출 구조를 구축한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AI는 4분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KF-21 납품 본격화, 미르온(LAH) 납품 재개, 말레이시아 FA-50M 납품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리며 실적 상승 속도는 빨라질 것이란 기대다.
KAI의 1~3분기 누적 수주 잔고는 26조2855억원에 달한다.
KAI는 이 같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3분기는 완제기 수출 호조와 개발 사업의 양산 전환 등을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며 "이 같은 성장세로 올해 5조원 이상의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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