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대상 1유형…경기도서 유일
![[연천=뉴시스] 연천군은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해 43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 중 연천군이 포함된 1유형은 89개 신청지역 중 32개 지역이 선정됐다. 2026.11.03. (사진=연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1865_web.jpg?rnd=20261103161019)
[연천=뉴시스] 연천군은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해 43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 중 연천군이 포함된 1유형은 89개 신청지역 중 32개 지역이 선정됐다. 2026.11.03. (사진=연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기 연천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상 교육혁신선도지역에 선정돼 최대 5년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는다.
연천군은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서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 대상인 1유형에 이름을 올린 곳은 연천군이 유일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해 43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 중 연천군이 포함된 1유형은 89개 신청지역 중 32개 지역이 선정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 등 지역 교육이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 간 교육자원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지역에는 연간 최대 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연천군은 2027년 약 19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지원기간은 기본 3년이다. 특히 단계평가를 거쳐 2년을 추가로 지원받으면 최대 5년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연천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연천 올-제로 15(ALL-ZERO 15), 안심정주’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본격적인 교육혁신에 나선다. 인재 유출과 성장단절, 배움격차를 없애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학교 간 교육자원 공유와 협력을 확대하고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권역별 공동교육과정과 교육순환버스를 연계해 학교 간 공동 교육활동을 확대한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의 학습과 진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연천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 지역산업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학생들의 교육 경험이 장학과 진로, 취업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 정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의 협력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지원을 비롯해 교육 이동, 돌봄, 정주 여건 개선 등 각 기관의 역할에 따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교육부 후속 절차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2027년 1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은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어 온 교육혁신의 기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지 않고 연천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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