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동학농민혁명연대 "특별법에 고부봉기 포함을"

기사등록 2026/11/03 15:31:2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정읍=뉴시스]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 기록화 전시 및 진주동학 학술대회', 천도교 박인준 교령(앞 왼쪽 아홉번째) 등 참석자들이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은 정읍 고부농민봉기"란 푯말을 들고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 기록화 전시 및 진주동학 학술대회', 천도교 박인준 교령(앞 왼쪽 아홉번째) 등 참석자들이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은 정읍 고부농민봉기"란 푯말을 들고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천도교와 전국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 단체들이 전북 정읍 고부농민봉기 참여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지지하며 전국적인 연대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에서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임시총회와 함께 '동학농민혁명 기록화 전시 및 진주동학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정읍시가 추진하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범국민 참여 운동에 동참키로 결의했다.

천도교 박인준 교령과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고재국 대표 등은 1894년 1월 고부에서 일어난 농민봉기를 봉건적 수탈과 외세에 맞서 평등과 자주를 추구한 동학농민혁명의 출발점이자 도화선임을 강조했다.

특히 현행 특별법이 1894년 3월 1차 봉기와 같은 해 9월 2차 봉기를 중심으로 참여자를 규정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혁명의 출발 단계인 고부농민봉기 참여자들의 역사적 공헌과 명예회복도 법에 온전히 반영돼야 함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혁명연대는 특별법 개정 촉구 운동에 합류하고 전국적인 지지 여론을 모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인준 교령은 "동학농민혁명의 뿌리인 고부농민봉기의 가치를 복원하고 그 주역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은 역사적 정의를 실현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특별법 개정을 위한 연대와 개정 촉구 운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도 "전국 동학농민혁명 단체들과 박인준 교령께서 고부농민봉기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특별법 개정에 연대의 뜻을 밝혀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국적인 지지와 동참에 힘입어 고부농민봉기 참여자들이 온전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천도교·동학농민혁명연대 "특별법에 고부봉기 포함을"

기사등록 2026/11/03 15:31:28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