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통신기업, 문경 이전…"AI산업 성장동력 확보"

기사등록 2026/11/03 14:33:2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문경=뉴시스] 김학홍 문경시장이 ㈜머큐리광통신 인천 본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학홍 문경시장이 ㈜머큐리광통신 인천 본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2026.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광통신 전문기업이 경북 문경으로 생산 거점을 옮긴다.

문경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기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산업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문경시는 인천에 본사를 둔 광섬유·광케이블 전문기업 ㈜머큐리광통신의 문경 이전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머큐리광통신은 AI 데이터센터 등에 쓰이는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AI 산업 확산으로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하면서 광통신 부품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문경이 관련 산업 유치에 나선 것이다.

기업 이전은 문경시의 현장 중심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성사됐다.

시는 머큐리광통신을 전략적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투자 수요와 입지 조건, 지원 방안 등을 놓고 협의를 이어왔다.

김학홍 문경시장도 지난달 19일 인천 본사를 직접 찾아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면담했다.

문경의 투자 여건과 행정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공장 이전 과정에서 예상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기업 측 요구에 맞춘 후속 협의를 진행해 이전 결정을 끌어냈다.

이번 유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기업 유치 성과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산업 기반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입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게 문경시 구상이다.

문경시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와 연관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바이오헬스케어와 물류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산업단지 확충과 역세권 물류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기업의 투자 장애요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더 많은 기업이 문경을 찾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인천 광통신기업, 문경 이전…"AI산업 성장동력 확보"

기사등록 2026/11/03 14:33:20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