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복합콤플렉스 민간참여자 공모 취소…공공택지 조성과 중복

기사등록 2026/11/03 13: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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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전경. (사진=하남도시공사 제공)
하남도시공사 전경. (사진=하남도시공사 제공)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발표된 하남미사 K-컬처 지구에 추진되던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가 취소됐다.

3일 하남도시공사와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는 전날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민간참여자 공모 취소공고를 내고, 민간참여자 모집절차를 중단했다.

하남도시공사는 미사동 일원 118만4583㎡에 4조21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글로벌 복합문화산업 자족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3월 말부터 민간참여자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해당 부지에 신규 공공주택지구인 하남미사 K-컬처(1만2000가구, 131만㎡)를 조성한다고 발표하면서 민간참여자 공모가 무의미해졌다.

이와 관련 하남시도 전날 별도 입장문을 내고 공모 취소가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자체의 중단이나 백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K-컬처 복합 콤플렉스 대신 하남미사 K-컬처지구내 K-컬쳐 복합단지 형태로 사업이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달 국토부 발표에 K-컬처 복합단지 구축방안을 함께 마련한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는 만큼 하남시가 추진하던 K-컬처 복합 콤플렉스 관련 시설이 일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민간주택 개발이익을 문화·공연 시설 조성에 투입하려던 기존 계획은 추진이 어려워져 재원 조달 방안 마련이 숙제로 남았다.
 
하남시 관계자는 “민간참여자 공모 절차는 취소됐지만, K-컬처 복합단지 조성 구상 자체는 정부의 신규택지 개발계획에 포함돼 있는 셈”이라며 “K-컬처 복합단지 조성사업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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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복합콤플렉스 민간참여자 공모 취소…공공택지 조성과 중복

기사등록 2026/11/03 13:59: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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