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군, 최전방 진먼다오서 사격훈련…中 상륙 공격 대비

기사등록 2026/11/03 13: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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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포·곡사포 등 동원…적 상륙·회색지대 위협 대응

대만군 "실전형 훈련 통해 신속 대응·적 제압 능력 강화"

[신주=AP/뉴시스]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군이 중국 본토와 가까운 최전방 진먼다오(金門島)에서 적의 상륙과 기습 공격에 대비한 대규모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0일 대만 신주현에서 대만군의 M1A2T 에이브럼스 주력 전차가 사격 훈련 중인 모습. 2026.11.03
[신주=AP/뉴시스]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군이 중국 본토와 가까운 최전방 진먼다오(金門島)에서 적의 상륙과 기습 공격에 대비한 대규모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0일 대만 신주현에서 대만군의 M1A2T 에이브럼스 주력 전차가 사격 훈련 중인 모습. 2026.11.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군이 중국 본토와 가까운 최전방 진먼다오에서 적의 상륙과 기습 공격에 대비한 대규모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3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육군 진먼방위지휘부는 이날 새벽 진먼다오 일대에서 정례훈련인 '타이우(太武)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진먼수비대대와 예하 부대들이 참가했고 야전 방공, 증원 작전, 적 특수공격 대응 등 다양한 전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적군의 상륙과 기습 공격을 모의하고, 전면적인 군사 충돌에 이르지 않는 이른바 '회색지대 위협'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20㎜ 기관포와 42구경 박격포, 105㎜ 곡사포, 105㎜ 전차포, 120㎜ 박격포 등 각종 경·중화기가 동원됐다.

진먼방위지휘부는 "이번 훈련이 실제 병력과 장비, 시간, 장소, 상황을 반영한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지휘부는 "엄중한 적의 위협에 직면해 장병들이 전투 준비와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며 "실전형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적 제압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시에는 지형에 익숙한 방어 측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국가 주권과 안보를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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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 최전방 진먼다오서 사격훈련…中 상륙 공격 대비

기사등록 2026/11/03 13:27: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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