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 극대화…수익성 개선 지속"

기사등록 2026/11/03 1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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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선택과 집중' 강조

북미 ESS 물량은 2028년까지 대부분 확정

현금흐름 개선과 차입금 감축 기조 유지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5.4.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5.4.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기존 생산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LG엔솔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창실 부사장은 3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제한된 자원으로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장을 이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도 생산 효율과 수주 전략을 함께 다듬는다.

LG엔솔은 전기차(EV)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며 수요에 대응해 왔다.

연말까지 5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계획한 ESS 셀 생산라인의 가동 확대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생산능력도 보강해 고정비 부담을 점진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소재 조달처를 다변화해 원재료비와 물류비를 줄이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과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비중을 확대해 고객 구성을 최적화할 전망이다.

북미 ESS 사업은 현재 계획된 생산능력을 기준으로 오는 2028년까지 물량 대부분을 확정했다.

LG엔솔 측은 "예상 수요가 공급 가능한 생산능력을 초과하고 있어 전략적 측면에서 중요도가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6.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분기에는 ESS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약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향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형 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의 견조한 출하, 북미 합작법인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사 매출은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3분기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고 혼다 합작법인의 ESS 생산능력 추가 가동에 따른 초기 고정비가 발생하면서 수익성은 일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 성장 목표도 조정했다.

기존에는 전년 대비 10% 중반~20% 성장을 제시했으나, 북미 생산보조금을 포함한 매출액 기준으로 35~40% 성장하는 것으로 정정했다.

내년에는 ESS의 확보 수주를 바탕으로 출하 확대를 이어가고, 소형 배터리는 46시리즈의 신규 용도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무 측면에서는 현금흐름 개선과 차입금 감축에 무게를 둔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설비투자가 유의미하게 줄어든 만큼, 향후 확대될 영업현금흐름을 차입금 상환에 우선 활용하고 자산 유동화를 통한 추가 재원 확보도 병행한다.

LG엔솔 관계자는 "올해 본사의 추가 차입 계획은 없다"며 "내년에는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자금을 조달하고 차입금 감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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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 극대화…수익성 개선 지속"

기사등록 2026/11/03 11:40: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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