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대 신협중앙회장으로 서민금융 활성화와 신협 발전에 헌신
신협사회공헌재단 초대 이사장·아시아신협연합회장 역임…사회공헌과 국제협력 기여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 문철상 (오른쪽 두번째) 이사장이 신협사회공헌재단 봉사자들과 함께 18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밤골 일대에서 열린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에 참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신협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국 200여개 신협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 4,200여명이 참여하여 2,400여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20만장을 비롯, 방한텐트, 단열재, 전기장판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한다. 2016.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이 2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故人)은 군산대건신협에서 신협 활동을 시작해 전무와 이사장을 거쳐 신협중앙회 전북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1대 신협중앙회장을 지냈다.
고(故) 문철상(세례명 클레멘스) 전 회장은 30년 넘게 일선 조합과 중앙회를 거치며 서민금융 활성화와 한국신협의 발전에 헌신했다. 중앙회장 재임 당시 '신협운동의 르네상스'를 강조하며 신협의 정체성 회복과 조합 중심의 경영,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힘썼다.
2015년 신협사회공헌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 금융소외계층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에는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에 선출돼 아시아 지역 신협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신협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데 기여했다.
고인은 생전 신협이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따뜻한 이웃이자 중산층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로서 서민경제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는 신념을 강조하며 협동조합 금융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빈소는 군산 은파장례문화원 2층 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군산승화원이다. 장례는 신협장(信協葬)으로 거행된다.
상주는 배우자 김경희씨, 자녀 순환·윤선씨, 며느리 윤연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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