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성수동과 광화문서 동시 개최
'몸의 감각을 다시 묻다' 주제 전시·공연 등
![[서울=뉴시스]'2026 아트코리아랩 AI-융합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아트코리아랩 제공) 2026. 11. 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1405_web.jpg?rnd=20261103105634)
[서울=뉴시스]'2026 아트코리아랩 AI-융합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아트코리아랩 제공) 2026. 11. 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과 인간 신체의 감각이 빚어내는 예술과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50과 종로구 광화문 아트코리아랩에서 '2026 아트코리아랩 AI-융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SENSE THE M.O.M.(Moment Opens Memory 순간이 기억을 연다): AI 시대, 몸의 감각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AI가 인간의 감각과 조우할 때 나타나는 창작의 변화를 탐색하고, 예술기업의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공간은 성수동과 광화문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성수동 스페이스 S-50에서는 개막식과 콘퍼런스, 기획 전시·공연이 집중되며, 광화문 아트코리아랩에서는 입주 예술기업의 오픈스튜디오, IR 데모데이, 해커톤 등 산업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4일 개막식에서는 이동욱 작가와 현대자동차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협업한 오프닝 퍼포먼스 '달, 고요의 기지를 짓다'를 선보인다.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AI와 예술, 산업의 접점을 다룬다. 총괄기획자인 이진준 카이스트 교수와 로봇 인터랙션 디자이너 매들린 개넌(4일), 일본 크리에이티브 그룹 PARTY의 이토 나오키 CCO(5일),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라스 아트 파운데이션의 칼리 화이트필드(6일) 등이 연사로 나서 AI 시대 신체 감각의 확장과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의 미래를 짚는다.
전시와 공연은 총 32편(전시 24편·공연 8편)을 선보인다. 세계적 미디어아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출품작인 안드레아스 레프스가드와 소피 부르고스 토르센의 AI 인터랙티브 전시 '위키드 미러', 모리츠 사이먼 가이스트의 사운드 퍼포먼스 '애시드 테크노'를 비롯해 노진아·이태연 작가의 '피지컬 AI VLA' 등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을 다룬 국내외 작품들이 소개된다.
예술기업 육성과 투자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7일 광화문 아트코리아랩에서는 20개 입주기업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가 열리며, 6일에는 벤처투자자(VC) 등을 초청해 후속 투자와 협력을 타진하는 '오픈 IR 데모데이'가 개최된다. 대기업 등 선도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8개 예술기업이 성과 발표(피칭)를 진행하며, 현대자동차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과 아트코리아랩의 협력 사례 등을 다루는 토크 세션이 열린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AI 시대 예술의 변화를 폭넓게 살펴보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관객에게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예술인과 기업에는 창의적 시도와 기술적 성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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