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에 합격증까지…폴리텍대, 'KOLAS 인정' 교과목 정규화

기사등록 2026/11/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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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KOLAS 인정' 정규 교과목 운영

전기 분야 국내 대학 최초 인정…총 4개 과정 개설

5개 캠퍼스 215명 대상…내년 510명으로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 한국폴리텍대학 전경.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폴리텍대학 전경.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이 별도 교육비를 내지 않고 정규수업을 통해 국가 공인기관 취업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업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학점과 함께 한국인정기구(KOLAS) 교육과정 합격증도 주어진다.

폴리텍대학은 교정·시험 분야 총 4개 KOLAS 인정 교육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폴리텍대학은 지난해 교정·시험 공통 교육과정 2개를 인정받은 데 이어 지난 9월 길이·전기 분야 정밀측정 기술교육 2개 과정을 추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전기 분야 교육과정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KOLAS 인정을 받았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로, 시험·검사·교정기관의 기술 역량과 신뢰성을 평가하고 공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KOLAS가 인정한 국내 공인기관은 올해 10월 기준 약 1340곳에 달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도로교통공단(KOROAD)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이 발행한 시험·교정 성적서는 국제상호인정협정에 따라 해외에서도 인정돼 수출기업의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데 활용된다.

기존에 폴리텍대학 학생들은 해당 교육을 받기 위해 별도 교육기관을 찾아 수십만원의 교육비를 내고 시간을 들여야 했다.

하지만 폴리텍대학이 인정 교육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하면서 학생들은 추가 교육비 부담 없이 학교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규수업을 통해 학점을 취득하는 동시에 관련 시험에 합격하면 KOLAS 인정 교육과정 합격증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지난달부터 성남·화성·부산·진주·반도체융합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9개 학과 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 중이며, KOLAS 교정 선임평가사와 대한민국 명장 등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내년 1학기부터 교육 규모를 15개 학과, 51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보다 교육 대상은 295명 늘어나고, 참여 학과도 6개 증가한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국가가 인정한 교육을 학교에서 마치고 합격증까지 쥔 채 현장으로 나가는 만큼 학생들의 취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공신력 있는 교육을 정규 과정에 계속 연결해 '배우면 바로 쓰이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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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에 합격증까지…폴리텍대, 'KOLAS 인정' 교과목 정규화

기사등록 2026/11/03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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