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하락에 두 달 연속 2%대
출고가 인상·명절 할인 종료에 먹거리↑
휴대전화기 10.8%·컴퓨터 26.2% 올라
정부 "석유 최고가격제가 상승 폭 제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가정과 외식·급식업체의 쌀 소비가 동반 감소한 가운데 2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쌀이 진열돼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매유통업체의 쌀 판매량은 약 3만500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다. 2026.10.29.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10115_web.jpg?rnd=20261029143621)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가정과 외식·급식업체의 쌀 소비가 동반 감소한 가운데 2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쌀이 진열돼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매유통업체의 쌀 판매량은 약 3만500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임하은 기자 =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오르며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줄었다. 다만 석유류가 14.9% 오른 가운데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상승 폭도 확대됐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7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2.8%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3.1%에서 9월 2.9%로 낮아진 뒤 10월에도 0.1%포인트(p) 하락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품목별로는 석유류가 14.9% 상승해 전체 물가를 0.56%p 끌어올렸다. 경유가 19.7%, 휘발유가 11.6% 올랐다.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와 취사용 LPG도 각각 14.5%, 15.2% 상승했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 최고가격제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 심의관은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지난달과 비슷하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석유류 상승률은 9월 14.8%에서 10월 14.9%로 소폭 높아졌다.
가공식품은 2.9% 상승했다. 최근 제품 출고가 인상과 추석 명절 할인 종료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 심의관은 "최근 출고가 인상과 9월 명절로 인한 세일 가격 환원 등으로 가공식품 상승률이 지난달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줄었다. 다만 석유류가 14.9% 오른 가운데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상승 폭도 확대됐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7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2.8%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3.1%에서 9월 2.9%로 낮아진 뒤 10월에도 0.1%포인트(p) 하락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품목별로는 석유류가 14.9% 상승해 전체 물가를 0.56%p 끌어올렸다. 경유가 19.7%, 휘발유가 11.6% 올랐다.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와 취사용 LPG도 각각 14.5%, 15.2% 상승했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 최고가격제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 심의관은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지난달과 비슷하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석유류 상승률은 9월 14.8%에서 10월 14.9%로 소폭 높아졌다.
가공식품은 2.9% 상승했다. 최근 제품 출고가 인상과 추석 명절 할인 종료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 심의관은 "최근 출고가 인상과 9월 명절로 인한 세일 가격 환원 등으로 가공식품 상승률이 지난달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4주 연속 하락한 1일 오전 서울 시내의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되어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0.4원 내린 1855.7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L당 0.4원 하락한 1842.1원으로 집계됐다. 2026.11.0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21513046_web.jpg?rnd=2026110109450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4주 연속 하락한 1일 오전 서울 시내의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되어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0.4원 내린 1855.7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L당 0.4원 하락한 1842.1원으로 집계됐다. 2026.11.01. [email protected]
휴대전화기와 컴퓨터 등 정보기술(IT) 제품 가격도 올랐다.
휴대전화기는 10.8% 상승해 2001년 5월(16.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는 24.3%, 컴퓨터는 26.2% 올랐다.
이 심의관은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이 컴퓨터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입승용차 가격이 할인 등의 영향으로 3.9% 내리면서 내구재 상승률은 전월 4.9%에서 4.7%로 낮아졌다.
가공식품과 석유류 등을 포함한 공업제품은 4.4% 상승했다.
반면 농축수산물은 1.7% 하락했다. 전월 0.3% 하락한 데 이어 하락 폭이 커졌다.
축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4.8%, 5.4% 올랐지만 농산물이 7.5% 내렸다. 채소류는 11.2%, 곡물은 3.7% 하락했다.
최근 양호한 기상 여건에 따른 작황 호조 등이 농산물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김장 재료 가격은 품목별로 엇갈렸다. 배추는 여름배추 출하 증가 등의 영향으로 11.8% 하락했다. 무는 출하량 감소로 12.5% 올랐고 젓갈도 10.1%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2.7% 올랐다. 개인서비스가 3.3%, 공공서비스가 1.7%, 집세가 1.4%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2.9% 올라 전월 2.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생선회가 5.9% 오르는 등 일부 외식 품목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는 3.6% 상승했다. 추석 명절 시기 차이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여행·숙박 관련 가격 상승 폭이 둔화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으로 구성한 생활물가지수는 2.6% 올랐다. 식품은 1.5%, 식품 이외는 3.2%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6.2% 하락했다.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각각 11.3%, 8.6% 내렸고 신선어개는 6.0%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지수는 2% 후반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8% 상승해 전월과 같았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8% 올라 전월보다 상승 폭이 0.1%p 확대됐다.
휴대전화기는 10.8% 상승해 2001년 5월(16.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는 24.3%, 컴퓨터는 26.2% 올랐다.
이 심의관은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이 컴퓨터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입승용차 가격이 할인 등의 영향으로 3.9% 내리면서 내구재 상승률은 전월 4.9%에서 4.7%로 낮아졌다.
가공식품과 석유류 등을 포함한 공업제품은 4.4% 상승했다.
반면 농축수산물은 1.7% 하락했다. 전월 0.3% 하락한 데 이어 하락 폭이 커졌다.
축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4.8%, 5.4% 올랐지만 농산물이 7.5% 내렸다. 채소류는 11.2%, 곡물은 3.7% 하락했다.
최근 양호한 기상 여건에 따른 작황 호조 등이 농산물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김장 재료 가격은 품목별로 엇갈렸다. 배추는 여름배추 출하 증가 등의 영향으로 11.8% 하락했다. 무는 출하량 감소로 12.5% 올랐고 젓갈도 10.1%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2.7% 올랐다. 개인서비스가 3.3%, 공공서비스가 1.7%, 집세가 1.4%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2.9% 올라 전월 2.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생선회가 5.9% 오르는 등 일부 외식 품목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는 3.6% 상승했다. 추석 명절 시기 차이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여행·숙박 관련 가격 상승 폭이 둔화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으로 구성한 생활물가지수는 2.6% 올랐다. 식품은 1.5%, 식품 이외는 3.2%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6.2% 하락했다.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각각 11.3%, 8.6% 내렸고 신선어개는 6.0%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지수는 2% 후반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8% 상승해 전월과 같았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8% 올라 전월보다 상승 폭이 0.1%p 확대됐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1011_web.jpg?rnd=2026110307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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