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공지…"외부 수탁사 서버 침해"

기사등록 2026/11/02 19:13: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더존비즈온 백업 서버서 암호화 데이터 반출 정황

거래처·전현직 임직원·고객상담 정보 등 유출 가능성

[서울=뉴시스] 더본코리아 CI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더본코리아 CI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더본코리아가 외부 수탁업체의 백업 서버에서 발생한 침해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했다.

더본코리아는 2일 공식 홈페이지에 '더존비즈온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안내 및 사전 예방 조치 안내' 공지를 게시했다.

더본코리아는 임직원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더존비즈온으로부터 지난달 26일 백업 서비스에 대한 외부 비인가 접근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께 서비스 점검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이후 백업 솔루션 제공사로부터 보안 취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고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해당 취약점을 통해 백업 서버에 저장된 암호화된 일부 데이터가 외부로 반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거래처의 이메일과 전화번호,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 등이다.

전·현직 임직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계좌번호 등도 포함됐다. 고객상담 관련 정보로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문의 내용, 매장 주소 등이 해당한다.

다만 해당 정보는 모두 암호화된 상태로, 실제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대상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사고가 더존비즈온이 관리·운영하는 백업 서버에서 발생한 것으로 자사 온라인 서비스의 개인정보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사고 인지 직후 피해 서버를 강제 종료하고 해외 인터넷주소(IP)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추가 보안 조치를 진행했다.

더본코리아는 향후 실제 유출 여부와 대상자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추가 통지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더존비즈온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즉시 신고했으며 이후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보안 강화 및 피해 구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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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공지…"외부 수탁사 서버 침해"

기사등록 2026/11/02 19:13: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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