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한 외국인, 지난해 연간 기록 넘어서
롯데웰푸드, 외국인 관광객에 '빼빼로데이' 전파
전통 문양 패키지 제품·비빔밥 재해석 버거 출시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명동점에서 소비자들이 나만의 빼빼로를 만들 수 있는 라벨 프린터 존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식품 및 유통업계가 방한 외국인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종전 연간 최고치였던 지난해 1894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달 26일까지 잠정 집계된 누적 방한객 약 1891만명과 올해 일평균 약 6만4000명을 근거로 추산한 것이다. 지난해 12월까지 연간 기록을 올해는 10월에 경신했다.
방한 외국인의 씀씀이도 커지고 있다. 1~9월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약 15조94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증가했다.
이에 식품 및 유통업계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한국적인 특징을 담은 K-푸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빼빼로 나눔 문화를 알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거점 상권에서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연계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스트레이 키즈 협업 포토존을,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명동점에서 나만의 빼빼로를 제작할 수 있는 라벨 프린터 존을 운영 중이다.
서울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과 부산 올리브영 남포 타운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포토존과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전통미를 담은 일월오봉도 랜드마크 패키지를 판매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글로벌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K-기념일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슈퍼는 라면 형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뚜기 옛날 잡채 K-자개 에디션(4입)'과 '오뚜기 옛날 매콤잡채 K-자개 에디션(4입)'을 단독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롯데마트·슈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마트·슈퍼는 오뚜기와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특화 제품을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의 선물 및 기념품 수요를 겨냥했다.
잡채를 라면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오뚜기 옛날 잡채'와 '오뚜기 옛날 매콤잡채'의 패키지에 한국 전통 자개 문양을 적용한 제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두 제품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봉지라면 상품군 중 매출 3위와 5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외국인 고객의 취향과 소비 특성을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고, K-푸드와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쇼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R&D센터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쓱데이를 기념해 선보인 ‘진짜 비빔밥 버거’을 소개하고 있다. ‘진짜 비빔밥 버거’는 대표 K푸드인 비빔밥을 버거에 접목한 것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비빔밥 패티와 직화 패티, 계란프라이, 양파, 양상추 등을 조합해 비빔밥 특유의 풍미를 버거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21505699_web.jpg?rnd=20261027091805)
[서울=뉴시스]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R&D센터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쓱데이를 기념해 선보인 ‘진짜 비빔밥 버거’을 소개하고 있다.
‘진짜 비빔밥 버거’는 대표 K푸드인 비빔밥을 버거에 접목한 것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비빔밥 패티와 직화 패티, 계란프라이, 양파, 양상추 등을 조합해 비빔밥 특유의 풍미를 버거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K-푸드 대표 메뉴인 비빔밥을 버거로 구현한 '진짜 비빔밥 버거'를 선보였다.
비빔밥 패티와 직화 패티, 가루쌀을 활용한 라이스 브리오슈 번, 김을 활용한 김페스토 소스 등으로 한국적인 식재료와 풍미를 적용한 메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빔밥의 맛과 특징을 버거라는 친숙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해당 메뉴를 구입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성수랩점, 홍대점, 부산 광복, 부산 서면, 신제주점 등에서 '진짜 비빔밥 버거' 세트를 구매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K-푸드 대표 메뉴인 비빔밥을 버거로 재해석해 국내외 고객에게 한국 음식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2026.09.28.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21462770_web.jpg?rnd=20260928152046)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2026.09.2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