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 스마트기기 정기점검 의무화 추진…배터리 화재 예방

기사등록 2026/11/02 16: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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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준호 부산시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준호 부산시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학교에 보급한 태블릿PC와 노트북의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장에게 기기 정기점검을 의무화하고 정비·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준호(금정구2) 의원은 제341회 정례회에서 '부산시교육청 스마트기기 유지·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 스마트기기의 유지·관리만을 다루는 조례안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PC와 노트북을 1인 1대씩 보급해 왔다.

이 의원은 초기에 보급한 기기에서 배터리 성능 저하와 액정 파손,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스웰링) 등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스마트기기와 충전보관함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유지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계획에는 기기 현황과 관리 실태 조사, 정비·교체 지원 방안을 담도록 했다. 필요한 비용은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은 기기의 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교육·홍보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매일 만지는 스마트기기를 더 안전하게 사용해 화재 위험을 예방하는 일은 곧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제341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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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교 스마트기기 정기점검 의무화 추진…배터리 화재 예방

기사등록 2026/11/02 16:18: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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