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트진스키·왕빈·킨델라 등 프로배구 '새 얼굴' 데뷔전 눈도장

기사등록 2026/11/02 16:09:5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대한항공 케트진스키, 데뷔전서 19점으로 승리 견인

삼성화재 왕빈 35점…여자부 흥국생명 킨델란도 눈길

[서울=뉴시스]프로배구 대한항공 케트진스키.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배구 대한항공 케트진스키.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배구 새 외국인 선수들이 데뷔전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HK흥국금융 2026~2027시즌 프로배구가 지난달 31일 막을 올렸다.

새 시즌 성적을 좌우할 외국인 선수들이 데뷔전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가장 빛난 뉴 페이스는 남자배구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의 새 공격수 케트진스키다.

캐나다 출신의 케트진스키는 컵대회에서 대한항공 우승에 앞장서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케트진스키는 지난달 31일 라이벌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9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3-0 완승에 앞장섰다.

[서울=뉴시스]남자배구 삼성화재 왕빈.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남자배구 삼성화재 왕빈. (사진=KOVO 제공)
특히 범실은 단 2개만 그치는 등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헤난 달 조코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케트진스키는 대한항공에서 주포지션인 아포짓 스파이커가 아닌 아웃사이드 히터로 뛴다.

새로운 포지션에도 빠른 적응을 보이며 V-리그 초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정지석과 임동혁 등 정상급 공격수를 갖춘 대한항공은 케트진스키까지 가세하면서 다양한 공격 패턴을 자랑하고 있다.

케트진스키는 "코트에선 내 장점에만 집중한다"며 "동료 모두가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나도 리시브 훈련을 더 많이 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장추안.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장추안. (사진=KOVO 제공)
삼성화재의 중국 국가대표 출신 아시아쿼터 왕빈도 데뷔전에서 빛났다.

왕빈은 지난 1일 KB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35점을 폭발해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왕빈은 196㎝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공격 비중 44%, 공격 효율 50%를 기록했다.

범실은 9개였지만, 후위 공격(백어택)만으로 11점의 맹공을 퍼부었다.

삼성화재 선수단 합류가 늦었지만, 베테랑 세터 유광우와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였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흥국생명 킨델란.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흥국생명 킨델란. (사진=KOVO 제공)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삼성화재는 왕빈을 앞세워 새 시즌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데뷔전에서 승리는 놓쳤지만, 현대캐피탈의 중국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장추안도 15점으로 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여자배구에선 흥국생명의 킨델란이 데뷔전에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컵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아포짓 스파이커 킨델란은 지난 1일 신생팀 SOOP과의 첫 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쿠바 출신의 킨델란은 특유의 탄성을 앞세워 높이에서 강점을 보였다.

SOOP에서는 새 아포짓 스파이커 오드리아나가 데뷔전에서 15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케트진스키·왕빈·킨델라 등 프로배구 '새 얼굴' 데뷔전 눈도장

기사등록 2026/11/02 16:09:50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