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남종섭·안광률·방성환 맞손
소통·협치기구 통해 도정·민생현안 해결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안광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2일 오후 도의회 예담채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11.02.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585_web.jpg?rnd=20261102145414)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안광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2일 오후 도의회 예담채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소통·협치기구 '여·야·정협치위원회'가 2일 출범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안광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오후 도의회 예담채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상호 존중과 신뢰, 이해를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협약서에 서명했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주요 도정 및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도와 도의회간 소통·협치기구로, 도지사, 의장, 여야 대표의원을 공동 의장으로 한다. 도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조례안·예산안, 정책·전략사업 등을 논의하고 협의 사항을 도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분기별 1회(연 4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정책 현안이 발생할 경우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주요 현안과 의회 상정 안건의 사전 협의, 협의사항 이행 점검 등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둘 예정이다.
추 지사는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렵다. 이럴 때 여야와 경기도가 대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오늘의 출범이 더욱 뜻깊다"며 "민생 필수 예산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필수 예산을 만드는 것부터, 지방 세제 개편, 국비 확보까지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 "재원은 부족하지만 여야와 경기도가 머리를 맞대서 예산서에 남아 있는 필수 민생 사업의 빈칸을 하나하나 채워갔으면 한다"며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와 경기도가 힘을 모으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남 의장은 "의회의 제안에 빠르게 화답해주신 추 지사께 감사드린다. 도와 도의회가 함께 손을 맞잡게 돼 기쁘다"면서 "경기도에서 쌓아온 협치 전통이 경기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원은 "도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여당 역할에 최선 다하고, 경기도 세제개편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대표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소통과 화합을 넘어 연대까지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작지만 강한 야당으로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까지 제시하고 협치하면서 도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 의장은 지난달 29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집행부와 협치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으로 여야정협치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튿날 도는 남 의장의 제안을 수용해 "경기도의회와 소통·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고, 제안 나흘 만인 이날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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