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바쁜 틈 타 '슬쩍'?…사라진 배달 음식에 업주 '황당'

기사등록 2026/11/02 13:54:13

최종수정 2026/11/02 14:18: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배달 기사가 이미 가져갔는데…다른 기사가 음식 찾아

업주, CCTV 확인…엉뚱한 배달 기사가 챙겨

"가게 정신 없는 것 확인 후 가져간 듯"

[부산=뉴시스] 지난 1일 부산의 한 음식점 운영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달하면서 처음 당했다"며 글을 올렸다. (사진=스레드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 1일 부산의 한 음식점 운영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달하면서 처음 당했다"며 글을 올렸다. (사진=스레드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제가 배달을 잡았는데 누가 들고 가요?"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배달 기사로부터 배달 주문 음식을 도둑 맞았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부산의 한 음식점 운영자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달하면서 처음 당했다"며 글을 올렸다.

A씨는 "한창 바쁜 점심 시간, 배달 음식을 한 배달 기사가 가게에 와서 가져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잠시 뒤 다른 배달 기사가 음식점을 찾아 "아직 음식이 안 나왔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A씨가 "좀 전에 음식 들고 가셨는데요?"라고 답하자 해당 기사는 "내가 배달을 잡았는데 누가 들고 갔느냐"고 반문한 것이다.

배달 음식이 엉뚱한 곳으로 간 정황을 알게 된 A씨는 CCTV 영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A씨는 영상을 확인한 결과 먼저 음식을 가져간 배달 기사가 가게가 혼잡하고 아르바이트 직원들만 근무하는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뒤에 들어온 주문을 기다리던 기사가 시간이 걸려 배달을 취소한 것을 확인하고 조금 있다 본인이 와서 가져간 것 같다"고 추측했다.

A씨는 "CCTV에 다 찍혔다"며 "곰탕 2개와 왕만두 2개 맛있게 먹었나"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A씨는 배달 플랫폼에 손실 보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가게 바쁜 틈 타 '슬쩍'?…사라진 배달 음식에 업주 '황당'

기사등록 2026/11/02 13:54:13 최초수정 2026/11/02 14:18:23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