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경남농업기술원, '딸기 열매 총채벌레' 피해 진단.(사진=경남농기원 제공).2026.11.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360_web.jpg?rnd=20261102130635)
[진주=뉴시스]경남농업기술원, '딸기 열매 총채벌레' 피해 진단.(사진=경남농기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하동·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딸기 총채벌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육묘기부터 세심한 예찰과 조기방제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농기원에 따르면 딸기 총채벌레는 주로 봄철 꽃과 어린 과실에 발생하며 과피 갈변과 착색 불량을 일으키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꽃이 없는 육묘기부터 생장점 안쪽에 서식하며 새로 나오는 잎의 줄기 표면을 갈변으로 일으키는 피해가 관찰되고 있다. 이후 개화가 시작되면 꽃으로 이동해 꽃과 어린 과실에 피해를 입혀 초기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딸기의 육묘기와 정식 초기에 나타나는 잎자루 갈변 증상은 기존의 꽃·과실 피해와 달라 농가에서 총채벌레 피해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차먼지응애 피해로 오인해 적절한 방제 시기를 놓칠 우려도 있다.
개화 이후에는 수분을 돕는 화분매개벌에 대한 약제 독성 문제로 사용 가능한 약제와 살포 시기가 제한된다. 따라서 육묘기부터 개화 전까지 총채벌레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조기에 방제해 밀도를 낮춰야 한다.
약제 방제시에는 딸기와 해당 총채벌레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화분매개벌에 미치는 영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딸기 총채벌레'는 생장점과 어린잎 사이 등 약액이 충분히 도달하기 어려운 부위에 숨어 있어 천적을 활용한 보완 방제도 검토할 수 있다.
오이이리응애는 총채벌레의 천적으로 유럽과 북미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주로 식물의 지상부에서 총채벌레 어린 유충을 포식한다.
다만 천적마다 활동 위치와 포식 대상이 다르므로 총채벌레의 종류와 재배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함께 사용하는 약제가 천적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한 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과 안재욱 연구사는"아직 피해면적 등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총채벌레 피해 발생이 늘고있다"고 하면서 "최근 육묘기와 정식 초기에 총채벌레 발생이 급증해 농가에서 피해 증상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딸기 잎줄기 총채벌레 피해.(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2026.11.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363_web.jpg?rnd=20261102131022)
[진주=뉴시스]딸기 잎줄기 총채벌레 피해.(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사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에 진단을 의뢰해 육묘기부터 개화전까지 조기 방제에 나서 꽃과 과실로 이어지는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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