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루 캐시백 추진…골목상권 매출 확대 나서

기사등록 2026/11/02 11:40:3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5일까지 결제액 환급 혜택 제공…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시흥=뉴시스]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모바일 시루 홍보물. (홍보물=시흥시 제공).2026.11.02.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모바일 시루 홍보물. (홍보물=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가 내수 회복을 위해 편성한 소비진작 예산이 지역 상권으로 투입된다. 경기 시흥시는 지역화폐 '시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시적 캐시백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5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 시루 결제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환급한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정책의 하나로,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시루 가맹점에서 모바일 시루로 결제하면 1인당 누적 결제액 30만원까지 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최대 환급액은 1만5000원이다.

국비 1억3600만원이 투입되며 약 9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관련 사업에 3억원이 투입돼 8만3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최근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이 장기화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화폐 할인과 캐시백, 소비쿠폰 등을 활용한 내수 진작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고 있다.

사용처가 지역 가맹점으로 한정된 지역화폐는 소비를 골목상권으로 유도하는 대표적인 정책 수단으로 꼽힌다.

다만 일회성 인센티브가 실제 소비 증가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지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소비를 새로 창출하기보다 기존 소비 시점을 앞당기는 데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번 캐시백 행사 역시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행사 종료 예정일인 15일 이전이라도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시흥시의 이번 사업은 정부 예산을 활용해 지역 상권 소비를 끌어올리려는 시도인 만큼, 실제 골목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시흥시, 시루 캐시백 추진…골목상권 매출 확대 나서

기사등록 2026/11/02 11:40:32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