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3분기 영업익 124억…전년比 88% 증가

기사등록 2026/11/02 11:10:1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매출 2840억원…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데이터센터 DBO·위탁운영 수주로 내년 외형 성장 목표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84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88.0%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2864억원)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10억원)보다 13% 많았다.

회사는 올해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골라 수주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자회사 손익을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는 외부 수주를 늘리고 있다. 캄스퀘어 데이터센터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의 엣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안산 대형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데이터센터 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1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관련 사업과 데이터센터 DBO 매출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연결 매출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8.4%에서 내년 20.9%, 2028년 25.3%로 커질 것으로 추정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업 업무 혁신을 돕는 AX(AI 전환) 사업을 강화하고, 로봇 학습과 산업 현장 실증을 거쳐 서비스형 로봇(RaaS) 사업으로 넓힐 계획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최근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AI 기반 스마트톨링과 자율주행 기술의 사업화 전략을 공개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을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외형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해로 삼고, 그룹 계열사 중심에서 벗어나 외부 고객 매출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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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3분기 영업익 124억…전년比 88% 증가

기사등록 2026/11/02 11:10: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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