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대한민국 작곡제전' 개최…김순남 음악 재조명

기사등록 2026/11/02 1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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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아트센터 2026 대한민국 작곡제전 포스터. (사진=제주시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아트센터 2026 대한민국 작곡제전 포스터. (사진=제주시 제공)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한국 근현대 음악의 선구자로 꼽히는 작곡가 김순남의 피아노 협주곡이 제주에서 한국 초연된다.

제주아트센터는 21일 오후 7시 한국작곡가협회와 공동으로 '2026 대한민국 작곡제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순남(1917~1986)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무대로, 그의 피아노 협주곡이 한국에서 처음 연주된다.

김순남은 가곡 '산유화'와 '진달래꽃'을 작곡한 인물로 서양음악의 작곡 기법에 한국 고유의 음악적 어법을 결합하려 한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은 그가 미군정 음악고문 헤이모비츠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작곡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1악장만 완성된 채 남아 있던 곡을 후배 작곡가들이 집대성해 완성했다.

연주는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맡고 박승유가 지휘한다.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협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제주지역과 다른 지역 작곡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정주희의 '제주, 겹의 풍경', 이강규의 'Re-searching for Orchestra', 이승후의 교향시 '용두암', 이건용의 발레음악 '바리' 중 네 장면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6일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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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대한민국 작곡제전' 개최…김순남 음악 재조명

기사등록 2026/11/02 10:49: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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