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스틸 모듈러 표준화…초기 사업성 검토 빨라져

기사등록 2026/11/02 1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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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호텔·기숙사 등 표준평면 20종 개발

BIM 기반 공사비 산정 연계…중대형도 추진

[서울=뉴시스] GS건설이 개발한 아파트형 스틸 모듈러 평면 예시. (자료=GS건설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GS건설이 개발한 아파트형 스틸 모듈러 평면 예시. (자료=GS건설 제공)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GS건설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기숙사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할 수 있는 스틸 모듈러 표준평면 20종을 개발하고, 건설정보모델링(BIM) 기반 공사비 산정과 연계한다고 2일 밝혔다.

표준평면 20종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용도와 규모에 맞는 설계안을 선택하고 예상 공사비를 검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별로 진행하던 설계·견적 검토 과정을 효율화해 모듈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스틸 모듈러는 주요 구조체와 마감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 방식이다.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 관리 등에 강점이 있다. 다만 사업 초기에는 모듈러 특성을 반영한 설계와 공사비 검토가 필요해 고객이 사업성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GS건설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거 설계 경험과 모듈러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의 표준평면을 개발했다. 평면도와 3D 모델링, 실내 투시도 등을 갖춰 별도의 초기 설계 과정 없이 고객이 사업 여건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표준평면은 모듈 규격을 표준화하고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기존 평면보다 베이(Bay) 구성을 확대해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개별 세대뿐 아니라 건물 한 동의 계단·엘리베이터 공간을 중심으로 각 모듈을 어떻게 배치할지 함께 제안할 수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공간 효율성과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소형 주거상품으로 구성했다. 호텔은 비즈니스급부터 럭셔리·레지던스급까지 다양한 객실 유형을 마련했다. 기숙사·청년주택·군숙소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표준평면과 BIM 모델을 연계해 설계안에 따른 예상 공사비를 신속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사업 초기부터 평면과 건물 배치 대안을 비교하고 공사비를 검토할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표준상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틸 모듈러 표준평면 포털'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용도와 규모에 맞는 평면도, 3D 모델, 실내 투시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표준평면에 대한 디자인 등록을 추진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65㎡·75㎡ 규모의 중·대형 주거평면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고객이 사업 초기부터 적합한 설계안을 선택하고 공사비와 사업성을 신속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 표준상품과 설계·견적 연계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모듈러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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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스틸 모듈러 표준화…초기 사업성 검토 빨라져

기사등록 2026/11/02 10:2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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