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중간선거 전 포지션 조정에 1달러=157엔대 중반 출발

기사등록 2026/11/02 10:10:27

최종수정 2026/11/02 10:12:5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을 겨냥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하면서 1달러=157엔대 중반으로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7.58~157.60엔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5시 대비 0.03엔 내렸다.

미국 중간선거는 3일(현지시간) 투표를 실시, 한국시간 4일에 개표를 진행한다.

시장에선 민주당이 하원 또는 상하원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정세 판단하고 있다.

개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포지션을 한쪽으로 기우는 거래는 제한적이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투자수익에 대한 우려에서 투자 리스크 용인도가 떨어지는 건 엔 환율을 지지하고 있다.

10월30일 뉴욕 증시에서 분기 결산을 발표한 아마존 닷컴과 인텔 등이 급락함에 따라 AI를 둘러싼 경계감으로 관련 종목에 매도가 쏟아졌다.

뉴욕 증시 흐름이 일본 증시에서 파급하면서 저리스크 자산인 엔에 일부 매수도 들어오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 시점에는 0.21엔, 0.13% 내려간 1달러=157.76~157,7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6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15엔 상승한 1달러=157.54~157.56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10월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상승, 29일 대비 0.05엔 오른 1달러=157.60~159.70엔으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에서 AI 관련주가 급락했다.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수를 불렀다.

다만 중동 정세를 둘러싼 우려로 국제 유가 선물이 상승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도도 출회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9분 시점에 1유로=176.21~176.22엔으로 전장보다 0.08엔, 0.04%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59분 시점에 1유로=1.1166~1.1168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23엔, 0.20% 내렸다. 프랑스 재정 우려 등으로 유로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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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중간선거 전 포지션 조정에 1달러=157엔대 중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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