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올 관계성 신고 10.2만건, 14%↑…"적극 처리로 안전 확보"

기사등록 2026/11/0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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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호호 수색 등 적극 112 신고 대응 나서

112의 날 행사서 경기남부경찰 표장 수상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지역의 관계성 범죄 관련 112 신고가 지난해보다 14%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관계성 범죄 관련 112 신고는 10만21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9246건) 대비 14.4% 늘었다. 실종신고 또한 올해 3만9308건으로 지난해(3만5600건)보다 10.4% 증가했다.

경기남부청은 112 신고후 바로 끊기는 신고에 대해 위치값 주변 가가호호 수색을 벌여 피해자 안전을 확보하고, 흉기를 들고 배회하는 남성을 신속 검거하는 등 적극적인 신고 처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이같은 노력으로 경찰청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도청으로 선정, 69주년을 맞은 '112의 날' 행사에서 경찰청장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경기남부청은 전국 112신고(1330만9978건)의 약 18.5%(246만1842건)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서울경찰청(20.1%·268만1313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특히 112신고는 서울청보다 약 2% 적지만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53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112접수요원 1인당 접수 건수 역시 일평균 155건 수준으로 높은 치안을 감당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정폭력이나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도 전국의 21.6%를 차지한다.

경기남부청의 112 신고 처리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달 24일 오전 6시34분께 수원시 율전동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의 112 신고 전화가 걸렸다가 바로 끊어졌다.

경찰은 신고자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속 정보를 토대로 주변 다세대주택을 수색해 신고 접수후 약 1시간30분 만에 피해자 안전을 확보했다.

또 지난 13일 오후 11시57분께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에서 "상의를 벗고 흉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택배기사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지역경찰과 형사, 초동대응팀 42명 등을 투입해 피의자를 신속 검거했다.

지난 12일 낮 12시58분께는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서 "치매가 있는 아내가 없어졌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되자 신속히 경력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아 가족에 인계하기도 했다. 실종자는 18㎞ 떨어진 수원시 영통구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근 경기남부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12신고 한 건 한 건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 대응과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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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올 관계성 신고 10.2만건, 14%↑…"적극 처리로 안전 확보"

기사등록 2026/11/02 1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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