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초청으로 이틀간 국빈 방문
중동 긴장 고조 속 방중 주목
![[베이징=신화/뉴시스]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오만 술탄(가운데 오른쪽)이 1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환영 인사와 걸어가고 있다. 하이삼 술탄은 중국과 오만이 수교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2026.11.02](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21514058_web.jpg?rnd=20261101231853)
[베이징=신화/뉴시스]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오만 술탄(가운데 오른쪽)이 1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환영 인사와 걸어가고 있다. 하이삼 술탄은 중국과 오만이 수교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2026.11.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오만 술탄이 중국과 오만이 수교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1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하이삼 술탄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이틀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오만 국가원수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1978년 5월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4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 주석은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하이삼 술탄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에너지와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만 국영 언론들은 이번 방문이 중국의 대오만 투자를 확대하고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만은 중국의 5대 원유 공급국이자 아랍 국가 가운데 4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상하이외국어대 중동연구소의 딩룽 교수는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이 차질을 빚고 전쟁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오랜 기간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해온 오만도 압박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딩 교수는 이번 방문이 강대국 간 경쟁 속에서 전략적 지렛대를 확보하고 외교적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오만의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 수립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더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오만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국과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우선시하고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하이삼 술탄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이틀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오만 국가원수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1978년 5월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4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 주석은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하이삼 술탄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에너지와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만 국영 언론들은 이번 방문이 중국의 대오만 투자를 확대하고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만은 중국의 5대 원유 공급국이자 아랍 국가 가운데 4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상하이외국어대 중동연구소의 딩룽 교수는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이 차질을 빚고 전쟁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오랜 기간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해온 오만도 압박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딩 교수는 이번 방문이 강대국 간 경쟁 속에서 전략적 지렛대를 확보하고 외교적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오만의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 수립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더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오만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국과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우선시하고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