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이용 감소·장비 노후화…번호이동·기기변경도 중단
단말 무료 교체·월 최대 1만4000원 할인…해지 시 최대 4만원 지원
![[서울=뉴시스]KT는 2일부터 3G 단말과 HD Voice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심을 다른 단말에 장착하는 유심기변도 제한된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79998_web.jpg?rnd=20261102093054)
[서울=뉴시스]KT는 2일부터 3G 단말과 HD Voice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심을 다른 단말에 장착하는 유심기변도 제한된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가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를 위해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기존 가입자에게는 단말 무료 교체와 요금 할인 등을 제공해 LTE·5G 전환을 지원한다.
KT는 2일부터 3G 단말과 HD 보이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심을 다른 단말에 장착하는 유심기변도 제한된다.
KT는 2003년부터 3G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LTE·5G 중심으로 통신 환경이 변화하면서 3G 이용자가 꾸준히 감소했다. 최근에는 통신장비 노후화까지 진행돼 기존 3G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KT는 기존 가입자가 LTE·5G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단말 교체와 요금 할인 등을 제공한다.
지원 방안은 총 3가지다. 우선 KT가 지정한 LTE·5G 단말 3종 중 하나를 선택하면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여기에 24개월 동안 매월 1만2000원의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원하는 단말을 직접 구매하는 경우에는 기기변경 포인트와 요금 할인을 함께 제공한다. 휴대전화 이용자는 기변포인트 15만원과 24개월간 월 1만20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기기 이용자에게는 기변포인트 7만5000원과 월 6000원의 요금 할인이 제공된다. 공통지원금도 중복 적용할 수 있다.
단말 교체 지원 없이 요금 할인만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24개월 동안 휴대전화는 매월 1만4000원, 스마트기기는 매월 7000원을 할인받는다. 선택약정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LTE·5G로 전환하지 않고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옮기는 가입자도 지원한다. 휴대전화 회선에는 4만원, 스마트기기 회선에는 2만원의 해지지원금이 지급된다. 서비스 전환이나 해지, 타사 이동에 따른 위약금도 면제한다.
KT는 문자메시지와 KT닷컴 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이번 조치와 지원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층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가입자에게는 별도 안내를 제공한다. 지원 신청은 고객센터와 KT닷컴 등에서 가능하다.
KT는 서비스 전환과 이용자 보호를 고려해 최종 3G 서비스 종료 시점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부문 상무는 "3G 이용 고객의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도 앞서 지난 8월20일부터 3G 단말과 HD 보이스 미지원 LTE 단말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중단했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 교체와 요금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3G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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