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정부갑·을 "다락원 공공주택지구 추진 즉각 중단하라"

기사등록 2026/11/02 09:46:49

최종수정 2026/11/02 10:0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미군공여지 캠프잭슨은 의정부 미래성장 핵심"

"단순한 주택 공급 아닌 기업 유치해야"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국민의힘 의정부시갑·을 당원협의회가 2일 오전 9시30분께 의정부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정부시 호원동 다락원 일대 공공주택지구 조성 계획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1.02 kd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국민의힘 의정부시갑·을 당원협의회가 2일 오전 9시30분께 의정부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정부시 호원동 다락원 일대 공공주택지구 조성 계획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국민의힘 의정부시갑·을 당원협의회가 정부의 의정부시 다락원 공공주택지구 추진에 강력히 반대하며 사업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양 당원협의회는 2일 오전 9시30분께 의정부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정부시 호원동 다락원 일대 공공 주택지구 후보지 선정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양 당원협의회는 "정부가 다락원 일대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계획의 핵심은 사실상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잭슨의 활용 문제"라며 "의정부의 미래 성장동력이 돼야 할 소중한 땅을 또다시 아파트 공급에 활용하려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캠프 잭슨을 비롯한 미군 반환 공여지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의정부 시민들의 인내와 희생이 서린 땅"이라며 "이제는 그 땅을 의정부의 미래 산업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회의 땅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정부가 오랜 기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산업 기반 확충과 도시 발전에 제약받아 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의정부 시민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와 기업 유치"라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청년 대책이자 신혼부부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양 당원협의회는 정부와 관계 기관에 의정부 다락원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미군 반환 공여지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 성장 거점으로 활용할 것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의정부시는 후보지 선정 과정과 사전 협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경기도지사와 의정부시장,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도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양 당원협의회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 앞에서 정부 정책의 들러리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의정부의 자족 기능 확충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어떠한 대안을 마련할 것인지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정부는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잭슨을 포함한 다락원 일대 약 28만㎡에 공공주택 26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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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정부갑·을 "다락원 공공주택지구 추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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