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서울=뉴시스] 현재의 실물 경기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선행지표가 이미 꺾인 만큼 향후 경기 둔화와 주식시장 조정을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 : '김영익의 경제스쿨'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015_web.jpg?rnd=20261102093739)
[서울=뉴시스] 현재의 실물 경기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선행지표가 이미 꺾인 만큼 향후 경기 둔화와 주식시장 조정을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 : '김영익의 경제스쿨'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현재의 실물 경기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선행지표가 이미 꺾인 만큼 향후 경기 둔화와 주식시장 조정을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익의 경제스쿨'을 통해 현재 경기 지표의 이면을 분석하며 투자 전략 재조정을 조언했다.
김 교수는 현재 발표되는 국내외 경제 지표에 대해 "미국이나 우리 경제 모두 현재 상황은 굉장히 좋다"면서도 "문제는 앞날이며, 대표적인 선행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지난 7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빠르면 4분기 후반부터, 내년에는 미국과 우리나라 모두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주가와 관련해서는 미시적 전망과 거시적 지표 간의 괴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기업 담당자들은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고 말하고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도 낙관적이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며 "선행지수 하락 국면에서 반도체 주가와 코스피가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향후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흐름에 대해서는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내년에는 소비 둔화와 함께 실질 GDP가 잠재 GDP 밑으로 떨어지면서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것"이라며 "채권 시장이 이미 이를 선반영해 금리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고, 채권형 펀드로 돈이 유입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향후 투자 전략과 관련해 "선행지수가 상승할 때는 주식 비중을 과감히 늘리지만 하락할 때는 줄여야 한다"며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반등할 수는 있겠지만, 주식 비중이 아주 높으신 분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비중을 더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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