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94억…2024년 102.3억 대비 89.6%↑
결제회원 5만9600명→7만8900명, 결제건수도 70.5%↑
![[화성=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명새마을시장을 찾아 광명사랑화폐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79917_web.jpg?rnd=20261102085351)
[화성=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명새마을시장을 찾아 광명사랑화폐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에 살지 않는 소비자들의 광명사랑화폐 이용이 갑절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코나체인이 지난 3~8월 진행한 광명사랑화폐 효과분석 조사 결과, 2025년 광명시 외 거주자의 광명사랑화폐 결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102억3000만원) 대비 89.6% 증가했다.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는 회원수도 늘었다. 2024년 결제 회원수는 5만9600명인데 비해 2025년에는 7만8900명으로 32.4% 증가했다. 결제 건수는 40만4000건에서 68만9000건으로 70.5% 증가했다.
광명시는 광명시 외 거주 소비자의 광명사랑화폐 이용이 증가한 것과 관련, 지역화폐가 광명시 내부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광명 밖에서 들어오는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명시는 착한가격업소, 공정무역가게, 지역서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명사랑화폐 캐시백을 운영하며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의 가치 있는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하면 10%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시 인증 공정무역가게에서 결제해도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을 운영 중이다.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도서구입비 캐시백'도 운영 중으로, 9월 독서의 달에는 환급률을 15%로 확대하기도 했다.
사용처도 확대 중이다. 올해 2월 가맹점 등록 기준을 기존 연매출 12억원 이하에서 15억원 이하로 완화했고, 병원·약국·서점·학원과 사회연대경제기업 등은 연매출 30억원 이하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더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쓰임과 혜택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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