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니클로 '양말 사재기' 소동에…결국 가격 인상 철회

기사등록 2026/11/02 15:00:00

최종수정 2026/11/02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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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양말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를 철회했다. (사진=유니클로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양말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를 철회했다. (사진=유니클로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양말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지만 11일 만에 이를 철회했다.

27일(현지 시간) 일본 닛케이신문은 유니클로가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50색 양말' 가격 인상과 양말 묶음 구매 할인 판매 조정을 취소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50색 양말은 기존처럼 낱개 기준 세금 포함 290엔(약 2400원)에 판매된다. 4켤레를 묶어 구매할 경우 990엔(약 8400원)인 할인 혜택도 유지된다.

앞서 유니클로는 16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상품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당시 50색 양말 가격은 290엔에서 390엔으로 오를 예정이었다. 50색 양말 묶음 구매와 3켤레 990엔에 판매하는 양말 묶음 구매 서비스도 종료할 계획이었다.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양말을 미리 대량 구매했다는 글이 잇따랐다.

일부 소비자는 "유니클로 양말을 대량 구매해 비축했다"고 인증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양말 가격 인상 소식에 대량 구매했다"고 했지만 가격 인상 소식에 "썩는 것도 아니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재고를 소진시키려는 전략이었으려나"라고 반문했다.

유니클로는 가격 인상 계획 취소에 대해 "양말은 생활필수품의 대표적인 상품이기에 추가 검토를 거친 결과, 지금까지와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다"며 "이에 따라 가격 인상을 취소하고 묶음 구매 제도를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말류 이외의 10개 품목의 가격 인상 계획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11월 10일 시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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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니클로 '양말 사재기' 소동에…결국 가격 인상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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