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국·중국·러시아 3자 정상회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시 주석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문에서 방중한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함께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26.11.02.](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21512359_web.jpg?rnd=20261030231139)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국·중국·러시아 3자 정상회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시 주석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문에서 방중한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함께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26.11.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국·중국·러시아 3자 정상회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밝혔다.
1일(현지 시간)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날 독일 공영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했을 당시 3자 정상회담 문제를 직접 거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그(시 주석)의 관점에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는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분쟁이며, 유럽 국가들도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자신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을 당시 시 주석의 "얼굴에서 당혹스러운 기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시 주석의 답변에 비춰볼 때 이달 중순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중국·러시아 3국 정상 간 회담이 실제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군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중·러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회담 개최에 열린 입장을 보이며 우크라이나 문제 등 다른 현안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시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회담했으며, 현재 독일로 귀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