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국민은행 82-53 완파

기사등록 2026/11/01 18: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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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 이소희 17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이소희.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이소희.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BNK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KB스타뱅킹 2026~2027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82-53 대승을 거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맥을 캔 여자 농구의 새 시즌이 힘차게 막을 열었다.

올 시즌은 정규리그가 기존 6라운드 90경기 체제에서 7라운드 105경기 체제로 확대되고 아시아쿼터가 일본 한정 드래프트 선발 방식에서 총 9개 국가 자유 계약(FA)제로 변화해 한층 치열한 순위 싸움이 기대된다.

개막전부터 이변이 연출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13승 17패)로 봄 농구를 밟지 못한 BNK가 통산 3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한 국민은행을 29점 차로 완파했다.

이날 주인공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일조했던 가드 이소희였다. 이소희는 내외곽을 오가며 자유투 2개, 2점 3개, 3점 3개로 총 17점을 쏴 BNK에 승리를 선사했다.

김소니아는 팀 전체 리바운드 49개 중 홀로 15개를 책임져 높이 싸움을 주도했고 10점을 더해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박지수가 결장한 가운데 안방에서 개막전 승리를 놓치며 다음을 기약했다.

사카이 사라가 11점을 쐈지만 역부족이었고 국가대표 가드 허예은은 6점에 그치며 평소보다 부진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팽팽했던 1쿼터 이후 2쿼터 들어 BNK가 승기를 잡았다.

특히 이소희가 2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며 국민은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BNK는 국민은행에 33-28로 5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마찬가지 분위기였다. BNK가 24점을 쌓는 동안 국민은행은 15점에 그쳐 격차가 벌어졌다.

이소희가 주춤하는 동안 박혜진과 최이샘이 6점과 5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굳히기에 들어간 BNK가 패색이 짙어진 국민은행을 난타했다.

BNK는 25점 차 이상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고, 국민은행전을 대승으로 기분 좋게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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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국민은행 82-53 완파

기사등록 2026/11/01 18:27: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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