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이후 도로공사와 재맞대결…이영택 GS 감독 "기세 좋게 붙을 것"

기사등록 2026/10/31 15:32:33

최종수정 2026/10/31 1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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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개막 직전 컵대회 결승서 도로공사 꺾고 우승

김영래 감독은 정식 사령탑 데뷔전…"선수들 믿는다"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18일 전남광주 여주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한국도로공사와의 결승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18일 전남광주 여주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한국도로공사와의 결승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개막 전 컵대회 결승에 이어 리그 개막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이 시즌 첫 경기부터 강팀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 각오를 전했다.

GS칼텍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여자부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GS칼텍스는 개막 직전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에서도 한국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시즌 첫 경기부터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영택 감독은 "컵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많이 지친 만큼 일단 체력 회복에 집중했다. 아무래도 대회를 하나 치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운된 부분이 있다. 이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첫 경기를 앞둔 그는 "컵대회에서도 1승 1패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워낙 짜임새가 좋고 경기력이 탄탄한 팀이라서 오늘 경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래도 컵대회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기분 좋은 기세로 오늘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이 컵대회 결승 때처럼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경기를 두고는 "도로공사가 워낙 리시브와 수비가 탄탄하기 때문에, 강서브를 때리면서 범실하는 것보단 코스를 더 공략하려고 한다"고 계획했다.

부상으로 컵대회에 불참했던 주장 유서연은 리그 개막전에선 코트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 감독은 "유서연 선수든 재활을 하고 컵대회부터 훈련을 같이 해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오늘 경기 투입도 문제없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당시 급하게 한국도로공사 지휘봉을 잡았던 김영래 감독은 이날 대행 딱지를 떼고 첫 경기를 치른다.

정식 감독 데뷔전을 앞둔 그는 "첫 단추가 가장 중요하다. 시즌도, 경기도, 감독으로서도 첫 경기라서 많이 긴장된다"면서 "선수들을 믿고 옆에서 잘 서포트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한국도로공사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며 "코트 위에서만큼은 열정 넘치고 끈기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첫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어이없는 범실을 해선 안 된다"고 뽑으며 "어린 선수들이 자기 위치를 놓치면서 볼을 못 받거나 제대로 올리지 못하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는다. 눈치도 많이 보게 된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도 많이 얘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으나 올 시즌부터 적으로 만나게 된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에 대해선 "너무 잘 아는 선수지만, 잘 안다 하더라도 배구는 그때그때 상황마다 다 달라지게 된다. 선수들도 준비를 잘했으니까 잘 대응해낼 거라고 믿는다"고 미소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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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이후 도로공사와 재맞대결…이영택 GS 감독 "기세 좋게 붙을 것"

기사등록 2026/10/31 15:32:33 최초수정 2026/10/31 1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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