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와인연구소 기술 개발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들쑥날쑥했던 국산 레드와인의 단맛을 객관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국내 대표 적포도 품종인 캠벨얼리 와인을 대상으로 한 단맛 분류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45개 시험 조건에서 확보한 소비자 평가응답 7482건을 토대로 분석 모델을 구축했다. 분류 정확도는 93.3%에 이른다.
이를 토대로 한 와인 단맛 자동 분류기에 알코올 함량과 당도, 산도를 입력하면 드라이, 미디엄, 스위트를 자동으로 판별할 수 있다.
와인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와인의 단맛 표시는 양조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입맛과 간극이 있었다"며 "국산 와인의 단맛 표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