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핼러윈' 10만명 몰린 홍대…행안장관, 인파관리 점검

기사등록 2026/10/30 18:00:00

최종수정 2026/10/30 1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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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하루 앞두고 서울 홍대 관광특구 방문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를 찾아 핼러윈 데이 클럽거리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5.10.3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를 찾아 핼러윈 데이 클럽거리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5.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서울 홍대 관광특구를 방문해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핼러윈은 주말과 겹쳐 전국 주요 번화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행안부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이태원과 홍대, 부산 서면 등 전국 28개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중에서도 홍대 관광특구는 클럽과 상점이 몰려 있어 매년 핼러윈을 즐기려는 많은 인파가 밀집하는 곳이다. 지난해 핼러윈에는 홍대애 10만5000명이 몰려 전국 최대 인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홍익문화공원에 설치된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마포구,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핼러윈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았다.

마포구는 내달 1일까지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 등 30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클럽거리 등 중점관리구역에 이동식 안전펜스를 설치해 양방향 보행로를 확보하고, 우측 일방통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통제, 구급차량 출입로 확보와 환자 이송대책 등을 보고했다.

윤 장관은 이어 홍대 클럽거리와 걷고싶은거리 일대를 돌며 경사로, 골목, 출입구 등 위험요소와 사각지대, 병목 구간이나 보행을 방해하는 장애물 여부 등을 살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인파밀집 분석 시스템이 밀집도에 따라 경고문구와 안내방송을 내보내는지 점검하고, 긴급 신고용 비상벨을 직접 시연하며 관제센터와 정상적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했다.

이 밖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재난문자 전광판을 점검하고, 인파가 과도하게 밀집하면 즉시 통제하는 등 기관 간 소통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국민이 안전하게 핼러윈을 즐길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현장 안전요원 안내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고, 인파사고 국민행동요령도 숙지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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