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전 호실 감식하다 미제 사건 DNA와 일치
2007년 구로·부천 2건 시인…공소청 29일 구속기소
![[서울=뉴시스] 서울남부지방공소청. 2026.10.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5/NISI20250915_0001944086_web.jpg?rnd=20250915223647)
[서울=뉴시스] 서울남부지방공소청. 2026.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19년 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연쇄 강간 사건의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채취한 DNA로 피의자를 찾아냈다.
서울남부지방공소청은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주거침입강간, 강간등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07년 8월 서울 구로구에서 주거침입강간 등을, 같은 해 10월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서 강간등상해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사건의 실마리는 올해 7월 발생한 강서구 오피스텔 실종 사건 수사 과정에서 나왔다.
경찰은 실종자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해당 오피스텔 전체 호실을 대상으로 DNA 감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호실에서 확보한 DNA가 19년 전 장기 미제 강간 사건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5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했다.
구속 상태에서 수사하던 중 원미구 사건을 병합했고, 해당 사건 역시 동일 DNA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두 차례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A씨를 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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