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면 스트레스"…뇌과학자가 설명한 혼자가 더 편한 이유

기사등록 2026/10/3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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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동선 뇌과학자가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혼자 있는 시간을 편하게 느끼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장동선의 궁금한 뇌' 캡처) 2026.10.30
[서울=뉴시스]장동선 뇌과학자가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혼자 있는 시간을 편하게 느끼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장동선의 궁금한 뇌' 캡처) 2026.10.30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장동선 뇌과학자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임에도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편하게 느끼는 이유를 뇌의 작동 방식과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지난 29일 구독자 7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에서 장동선 뇌 과학자는 인간관계가 다른 자극보다 스트레스가 큰 이유에 대해 "인간관계는 거의 모든 행동 또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조차 상처가 될 수 있는 위험들이 존재한다"며 "타인이 나에게 보내는 반응에 대해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전혀 없다고 하는 통제성의 상실이 스트레스 지수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을 만났을 때 누군가가 나를 평가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느끼는 순간 인간관계가 스트레스가 된다"며 특히 청년층에서 만남에 따른 경제적·시간적 부담과 함께 "내가 하고 있는 모든 행동이 상대에게 평가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일종의 위험과 스트레스로 느끼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혼자 있는 것을 무조건 외로운 상태로 볼 필요는 없다고 했다. 장동선은 "내가 혼자 있을 때 '아, 나 오늘은 혼자 있을래'라고 내가 자발적으로 선택했으면 그게 더 편하고 괴롭지 않을 수 있다"며 "혼자가 편한 건 이상한 게 아니라 오히려 자율적이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아는 뇌"라고 말했다.

다만 인간관계 자체를 완전히 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과 관련된 사망률과 정신 질환과 관련된 연구들을 다 총합해 보면 건강에 굉장히 해로운 것이 외로움, 고립, 단절"이라며 "결국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인간관계의 불편함을 어떻게 버티고 견디고 감수할 수 있는가의 훈련의 문제"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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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면 스트레스"…뇌과학자가 설명한 혼자가 더 편한 이유

기사등록 2026/10/31 0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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