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공동의향 합의서 갱신…협력 분야·이행체계 구체화
재생에너지·ESS·AI 등 정책·기술 협력 확대
공동연구 성과 기업 간 기술교류·사업 협력으로 연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0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590_web.jpg?rnd=20260106152613)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과 독일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요한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청정수소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공동연구 성과를 기업 간 기술교류와 사업 협력으로 연결해 에너지전환을 산업혁신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호현 제2차관과 슈테판 루엔호프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정무차관 겸 연방하원의원이 갱신된 '한·독 공동의향 합의서(JDoI)'를 체결하고 에너지정책과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2019년 에너지 파트너십을 수립한 이후 정책대화와 전문가 교류, 공동연구, 기업 간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합의서 갱신은 지난해 10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변화한 에너지 여건, 양국의 탈탄소화 목표를 반영해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이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청정수소, 전력망·ESS, 인공지능(AI)·디지털 및 혁신적 저탄소 기술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한 전력망의 안정성과 유연성 확보, 에너지 시스템의 디지털화, 산업부문의 전기화와 탈탄소화 등 공통 과제에 대한 정책·기술 협력을 심화한다. 각국의 에너지 여건을 존중하면서 탈탄소화를 가속하고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과제 이행 상황은 한·독 에너지전환협력위원회와 담당부서 간 정기 협의를 통해 점검한다. 한·독 에너지데이와 워크숍, 현장교류, 공동연구도 지속 추진한다.
양국 연구기관이 공동연구로 축적한 정책·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기업 간 기술교류와 사업 협력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안정적이고 유연한 전력망 구축은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양국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공동의향 합의서 갱신을 계기로 제조업 강국인 양국이 정책 경험과 기술 역량을 결합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전환을 산업혁신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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