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미국 스키 선수 린지 본이 분홍색 속옷만 입고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린지 본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842_web.jpg?rnd=20261030152911)
[서울=뉴시스] 미국 스키 선수 린지 본이 분홍색 속옷만 입고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린지 본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미국의 전설적인 스키 선수 린지 본(42)이 다리 절단 위기까지 겪었던 심각한 부상 이후 재활에 전념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분홍색 속옷 차림으로 침 치료를 받는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려견 찬스와 함께한 일상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모습과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특히 분홍색 속옷만 입은 채 하반신 곳곳에 침을 맞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본은 사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면서 즐길 수 있는 순간들을 만끽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다음 수술까지 2주도 남지 않았다. 기다리는 시간이 정신적으로 쉽지 않지만, 찬스 덕분에 눈앞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은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도 경기에 출전했지만, 출발 약 13초 만에 게이트에 걸려 넘어졌다. 왼쪽 다리에 복합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그는 헬리콥터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첫 수술 이후에는 구획 증후군까지 발생해 다리를 절단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이후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본은 재활에 전념하며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침 치료 사진 역시 부상 이후 회복 과정을 보여주는 근황이다.
본은 부상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5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멧 갈라에 참석해 지팡이를 짚고 레드카펫에 등장했으며,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는 등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추가 수술을 앞두고 있어 회복 과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본의 근황을 접한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 팬은 "계속 당신을 생각하고 있었다.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이렇게 잘 회복하고 있다니 놀랍다. 수술이 잘 끝나고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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