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자사주 114만주 현물배당…"20주당 1주 지급"

기사등록 2026/10/29 18: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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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임시 주총 열고 안건 상정

100주 보유 시 5주 받는 방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8월13일 서울 시내 한 택배사 물류센터 앞 CJ대한통운 차량의 모습.  2026.08.1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8월13일 서울 시내 한 택배사 물류센터 앞 CJ대한통운 차량의 모습.  2026.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CJ대한통운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114만주를 주주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현물배당 방식으로 주주환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9일 총 발행주식의 약 5%에 해당하는 자사주 114만주를 현물배당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자사주는 회사가 스스로 사들여 보관하고 있는 자기 회사의 주식을 뜻한다.

현물배당은 현금 대신 주식이나 기타 실물 자산으로 주주에게 이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회사가 가진 주식을 주주에게 직접 배분한다는 의미다.

이번 배당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에 따라 자사주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주들은 본인이 보유한 주식 20주당 1주를 배당받는다.

가령 100주를 가진 주주라면 자사주 5주를 받아 총 105주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는 12월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실제 배당은 임시주주총회 승인 이후 후속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현물배당을 통해 장기간 보유해 온 자사주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기업이 자사주를 단순히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주주들에게 직접 배분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배당을 받은 주주는 보유 주식 수가 늘어나 전체 자산 가치가 커지는 효과를 얻는다.

현물배당 이후 남는 자사주에 대한 추가적인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배당 완료 후에도 남은 자사주를 활용해 주주 이익을 확대할 방법을 모색한다.

최근 주식시장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중장기 경영계획과 주주가치 제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자사주 운용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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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사주 114만주 현물배당…"20주당 1주 지급"

기사등록 2026/10/29 18:01: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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