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구자철 관련 의혹 부인…"법적 검토 바탕 강경 대응할 것"

기사등록 2026/10/29 17:31:3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코스타 감독 선임 개입 등 논란 퍼져

"구단 통제 및 사적 이익 취한 사실 없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주SK FC 구자철이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현역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구자철은 은퇴 후 제주SK FC의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활동한다. 2025.01.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주SK FC 구자철이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현역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구자철은 은퇴 후 제주SK FC의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활동한다. 2025.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최근 피어오른 구자철 어드바이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제주는 29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구 어드바이저의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감독 선임은 구단 정식 의사결정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관련 계약 및 수수료 지급은 구단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구 어드바이저가 코스타 감독 선임에 개입하고 에이전시 아인스하나를 통해 부당 이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제주 방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제주는 "구 어드바이저가 아인스하나와 특수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거나, 감독 선임 수수료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아인스하나에 지급된 금액은 감독 선임 협상 업무에 대한 정상적인 에이전시 수수료였다고 설명했다.

뮌헨의 제주 투어에 대해선 "구단의 유소년 육성, 지역 축구 저변 확대, 구단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구단 차원에서 검토·추진한 사업"이라며 "특정 개인이 일방적으로 무리한 조건을 만들거나 구단 이익을 침해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제주는 "구 어드바이저는 제주의 유소년 육성, 선수 교육, 해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구단 운영·인사·예산·선수 계약 등을 통제하거나 사적 이익을 취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추측, 익명의 평가, 특정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사실처럼 보도·확산되는 건 좌시하지 않겠다"며 필요한 경우 법적 검토를 바탕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코스타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승점 46(39득점)으로 같은 승점의 인천 유나이티드(43득점)에 다득점에서 밀려 7위에 그쳤고, 상위 6위 안에 들지 못해 파이널B로 추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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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제주, 구자철 관련 의혹 부인…"법적 검토 바탕 강경 대응할 것"

기사등록 2026/10/29 17:31: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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