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李대통령 부부 '황제 골프' 의혹 경찰 고발…"진실 밝혀야"(종합)

기사등록 2026/10/29 16: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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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및 국고 횡령 등 혐의로 고발…"수사 필요"

"작년 여름휴가때 장남 내외와 해군기지에서 골프 후 헬기로 이동" 의혹 제기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 가족의 한산대CC 이용과 대통령 전용 헬기 이용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 전용 헬기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10.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 가족의 한산대CC 이용과 대통령 전용 헬기 이용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 전용 헬기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황제 골프'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이 대통령 부부를 경찰에 고발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이 대통령과 김 여사를 직권남용 및 국고 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주 의원은 "김 여사의 황제 골프 (의혹을) 제기하니 민주당이 오히려 권력으로 입을 틀어막기 위해 저를 고발했다"며 "맞고발을 통해 강력히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10월10일 대구 붕괴 사고가 났을 때 골프를 쳤다. 가족이 치고 그 비용은 신용카드로 결제했나, 현금으로 했나"라며 "신용카드로 했으면 결제 내역을 당당히 공개하라. 현금으로 냈다면 특수활동비로 한 건지 (공개하라)"고 했다. 특별감찰관을 향해서도 감찰을 촉구했다.

그는 "김 여사는 골프를 친 게 맞고 레슨을 받은 게 맞다고 본인 해명이 나왔다"며 "태릉CC는 일반인 예약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10월10일에 가족 골프로 예약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난 때마다 황제 골프 치는 이 대통령 내외야말로 국민께 사죄하고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라며 "작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25번이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황제 골프를 쳤다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25건의 황제 골프에 대해서도 수사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 여사가 프로골퍼를 대동해 황제 골프를 쳤다'고 주장한 주 의원을 전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주 의원은 이날 이 대통령 가족이 진해 해군기지 내에 있는 한산대CC에서 골프를 친 뒤 헬기를 타고 저도 숙소로 이동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8월 저도 여름휴가 당시 이 대통령 내외와 장남 이동호씨 내외는 진해 해군기지 내에 있는 한산대CC에서 4명이 가족 황제 골프를 쳤다"며 "골프를 마친 후 한산대CC에서 저도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티를 비웠고 이 대통령 가족 4명이 황제 골프를 치고, 황제처럼 헬기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 것"이라며 한산대CC에서 대기 중인 대통령 전용 헬기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주 의원은 "아들 내외를 불러 해군기지 내 골프장에서 황제 골프를 치고, 저도에 있는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해놓고도 특혜가 아니라고 할 것인가"라며 "이번에도 부인하고 물 탈 수 있으면 해 보라. 아무리 고발해도 제 입을 틀어막을 수 없다. 이번에는 고발 협박도 안 통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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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李대통령 부부 '황제 골프' 의혹 경찰 고발…"진실 밝혀야"(종합)

기사등록 2026/10/29 16:32: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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