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美오스틴시와 AI 물관리 협력…미국시장 진출 발판

기사등록 2026/10/29 16: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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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스마트 물관리 기술 도입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K-water)가 29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협력에 나서며 미국 물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K-water)가 29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협력에 나서며 미국 물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K-water)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협력에 나서며 미국 물시장 진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경기 과천시 한강유역본부에서 마이클 로저스 오스틴시 부시장 등 대표단과 만나 AI 물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와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물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의 협력 논의는 올해 1월 미국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오스틴 아시아상공회의소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에 관심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이후 수자원공사는 지난 8월 텍사스주에서 열린 '한-텍사스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협력의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미국 텍사스주의 주도인 오스틴은 삼성전자와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 중심지로 혁신 기술 실증과 상용화가 활발한 도시로 평가받는다.

최근 데이터센터 확충과 도시 개발로 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스마트 물관리 기술 도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관리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과 AI 기반 정수장 자율운영 체계는 지난 6월 '공공기관 혁신프로젝트 TOP10'에 선정됐으며, AI 정수장 기술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안(DIS) 투표를 통과해 국제표준 제정을 앞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물관리 우수사례 공유 및 기술 교류, 스마트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현지 적용을 위한 공동 실증사업(PoC) 발굴 및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오스틴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지 물관리 수요와 자사의 AI·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연계하고 미국 시장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물기업의 현지 기술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해 미국 시장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국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오스틴시와 AI 물관리 기술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축적된 물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오스틴시의 안정적 수자원 확보와 효율적 물관리를 지원하고 국내 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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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美오스틴시와 AI 물관리 협력…미국시장 진출 발판

기사등록 2026/10/29 16:08: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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