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재생에너지·전력수요 묶어 배전망 부담 줄인다

기사등록 2026/10/29 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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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연자원 통합 관리·전력거래 기술 개발 착수

2027년까지 통합발전소 플랫폼 등 핵심기술 개발

2028년부터 2년간 전력거래 단계적 실증 추진

[세종=뉴시스]김성철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이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전문 워크숍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성철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이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전문 워크숍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전KDN이 소규모 재생에너지와 전력수요 조절 자원을 통합 관리해 배전망 부담을 줄이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2027년까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2028년부터 2년간 전력거래 실증을 추진한다.

한전KDN은 지난 22일 제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워크숍을 개최하고 유연성 시장거래 기반 유연자원 운영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전KDN이 주관하는 국가연구과제인 '유연성 시장거래 및 요금제 기반 지역 유연자원 통합 관리 운영 개발 및 실증'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태양광·풍력 등 분산전원이 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대규모 전력수요가 확대되면서 배전망의 과부하와 과전압 등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역 내 발전량과 전력수요를 유연하게 조절하고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전KDN과 연구 참여기관들은 소규모 재생에너지와 수요반응(DR) 등 지역 유연자원을 활용하는 통합발전소(VPP) 플랫폼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다. 수요반응은 전력 사용량을 조절해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배전망의 물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2027년까지 유연자원 거래를 위한 VPP 플랫폼과 통합 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이후 2028년부터 2년간 전력을 다른 형태의 에너지 등으로 전환하는 P2X 자원까지 포함해 전력거래 실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한전KDN은 실증을 거친 기술이 향후 지역 유연성 전력거래 운영기술의 국가 표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배전망 운영 방안, VPP와 마이크로그리드 병행 운영 알고리즘, 다중 전력시장 거래를 위한 VPP 입찰전략 등 총 9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한전KDN은 학술대회 기간 교류·직류 혼합 배전망 운영 성능평가 기술 워크숍에도 참석했다.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어 기법 등 연구 논문도 발표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국가연구과제를 통해 분산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유연자원 관리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선도로 국민에게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정부 정책 실현에 이바지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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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재생에너지·전력수요 묶어 배전망 부담 줄인다

기사등록 2026/10/29 16:11: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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