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숲·들꽃숲 조성…맹꽁이·삵 등 야생동물 서식환경 마련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29일 소고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이천시 제공) 2026.10.2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7710_web.jpg?rnd=20261029153439)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29일 소고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이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의 옛 폐기물매립장이 75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야생동물 서식지와 시민 휴식공간을 갖춘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천시는 모가면 소고리 일원에서 추진한 '소고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과거 폐기물매립장으로 사용되면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원 면적은 7만1229㎡로, 총사업비 75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국비는 49억원, 시비는 26억5000만원이다.
시는 폐기물매립장으로 이용됐던 부지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하늘바람억새숲과 들꽃숲 등을 조성했다.
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맹꽁이와 삵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훼손된 생태계의 회복을 유도했다.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과거 폐기물매립장으로 사용된 공간의 생태적 가치를 회복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준공 이후에는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과 유지관리를 통해 복원된 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 야생동물 서식환경과 식생 변화 등을 살피면서 생태공간의 기능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수석 시장은 "소고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과거 폐기물매립장이었던 공간을 다양한 생명이 살아가는 생태공간으로 되살린 사업으로, 도시생태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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